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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코    STARDOM SC2-B2 (세이프 캡슐) - 케이벤치 리뷰 2009/12/24



출처 - (주)케이벤치 (www.kbench.com)
제작자 - (02-705-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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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용량의 저장소, 꼭 필요하시죠?

티끌 모아 태산이라더니, 별 것 아닌 듯 싶던 데이터들이 어느날 HDD 밖으로 뛰쳐나오려 몸부림을 치고 있는(?) 시스템을 발견하게 되면 야금야금 HDD의 영역을 차지해가는 작은 데이터들을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더구나 더 생생한 고품질의 컨텐츠가 일반화된 지금에 이르러 스토리지의 저장 공간은 그저 '다다익선'이라 할 수 밖에.

 들고 다니는 데이터도 이미 기가 급인 시대, 끝없이 늘어나는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별도의 백업, 또는 저장 솔루션이 필요해지기 마련이다. 올 한 해 불경기를 딛고 외장 HDD 시장만이 유일하게 성장한 배경에도, 최근 끊임 없이 새로운 외장 HDD/인클로져가 출시되고 있는 것도 이런 시장 상황의 방증이라 볼 수 있는 부분.

 이제 누구나가 데이터 저장, 또는 이동을 위한 외장 HDD를 고려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이에 맞게 점차 독특한 개성을 부여한, 그리고 좀 더 독특한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우리네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STARDOM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하고 있는 앤디코가 선보인 새로운 STARDOM Safe Capsule은 대용량의 저장 공간, 안정적인 데이터의 백업이 모두 필요한 유저들이, 또 애플의 Time Capsule을 사용하고 있을 유저들도 특히 눈 여겨 보아야 할 새로운 개념의 인클로져이다.

 단순히 예쁜 외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좀 더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다양한 반면에 활용할 수 있으며, 좀 더 안전한 백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반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대용량 데이터의 효과적인 저장과 보호가 필요한 유저들에겐 최상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STARDOM Safe Capsule

Model NO.   SC2-B2
Certification   CE, FCC
Host Interface   USB 2.0
Compatible Drive   8.9cm SATA-II 3.0Gbps HDD
  Supports large volumes up to 2TB
Features   USB 2.0
  RAID 0 / independent
  6cm ball bearing quite fan x 1
  Built in USB HUB x 3
OS   Windows XP / Vista; Mac C 10.2 or later
공급사   앤디코
가격   미정

 

2. 애플 타임 캡슐을 꼭 닮은 디자인

STARDOM Safe Capsule은 그 자체로 예쁘고 실용적인 외장 HDD 인클로져. 간단한 제품이긴 하지만 어떤 HDD를 장착해도 능히 이를 감당할만한 확장성과 기능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Safe Capsule은 이 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기능과, 그리고 왜 이런 디자인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진 제품. 이제 차근차근 특징들을 둘러보자.

▲ STARDOM Safe Capsule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이 제품이 애플의 Mac을 연상시킨다는 것쯤은 이미 모든 유저들이 눈치 채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애플 특유의 깔끔한 화이트로 마무리된 인클로져는 얼핏 애플의 제품인 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 만일 모서리의 처리에 적당한 라운드라 가미됐다면 그렇게 말한다 해도 속아 넘어갈 독자들이 많을 만큼 이 제품은 애플의 디자인과 닮아 있다.

▲ 오직 한 가지 컬러, 'White'

 전면 중앙에는 STARDOM 로고가 프린트 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동작 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가 배치되어 있다. 상단 중앙에는 STARDOM을 의미하는 로고도 찾아볼 수 있다. 몇몇 특징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인클로져는 온통 화이트 일색이다. 그리고 이같은 컬러의 선택이 사용자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일.

 디자인의 경향이 화려함을 넘어서면 단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하게 된다고 했던가? 어쩌면 애플이 그 가능성을 보여준 디자인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은데, STARDOM Safe Capsule 역시 그런 느낌을 고스란히 살려내고 있다.

▲ 재미있는 기능이 숨어있다

 8.9cm 기반의 HDD를 채용하는 외장 HDD는 USB를 통한 전력으로는 구동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별도의 전력 공급을 위한 어댑터 등을 갖추어야 하는데, STARDOM Safe Capsule은 내부에 이를 수납하고 있어 전원 케이블만 연결해주면 된다.

 또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USB HUB. 이런 특징을 갖는 외장 HDD들은 이동보다는 고정된 장소에서 추가적인 저장 공간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대부분 책상 위, 또는 PC 근처에 배치되는 특징을 갖는다. PC까지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케이스 전면의 부족한 USB 포트를 탓하지 않아도 이를 응용하면 3개의 디바이스들을 추가로 연결할 수 있으니 그 편리함은 상상 그대로이다.

 두 개의 8.9cm HDD를 장착할 수 있는 밀폐형 인클로져인 탓에 내부에서 발생하는 발열 역시 고민해야 할 부분. STARDOM Safe Capsule 내부엔 하나의 60mm 팬이 내장되어 있어 내부의 발열을 해소시킨다. 볼베어링 방식의 저소음 팬이 사용되고 있어 소음 역시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에서 제어된다.

 주로 외부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특징 상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을 감안해야 한다. 이런 사용 환경을 가진 유저라면 후면에 제공되는 켄싱턴 락을 이용해 Safe Capsule을 이동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를 추가할 수도 있다.

▲ 드라이브 베이는 바닥면에 위치해 있다

 바닥에는 실제 HDD 드라이브를 장착하는 베이 부분이 수납된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어 이를 참고로 드라이브를 조립하면 된다.

 

3. 데이터의 저장과 백업을 동시에

자, 깔끔하고 예쁜 외형을 둘러보았으니 이제 실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차례. 외장 HDD 인클로져라는 것이 그저 HDD를 장착하면 그만이지만, 이 제품은 별도의 베이를 갖고 있어 장착 방식 역시도 조금은 독특하다.

▲ 브릿지는 내부에......

 베이를 분리하면 내부로 SATA를 USB로 변경하는 브릿지가 드러난다. HDD와 연결되는 두 개의 커넥터도 확인할 수 있다.

▲ HDD 1/2개 장착

 분리된 베이에 HDD를 장착한다. 하나의 베이에 두 개의 HDD를 장착하고 인클로져에 밀어 넣으면 두 개의 HDD가 동시에 연결되는 구조.

▲ 베이를 장착하면 끝

 HDD의 장착이 끝나면 베이를 다시 인클로져에 넣고 커넥터 쪽으로 살며시 밀어주면 장착이 완료된다. 이후 나사를 이용, 베이를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면 설치가 마무리된다.

▲ LED가 동작을 알려준다

 동작을 시작하면 전면의 LED가 이를 시각적으로 알려준다. 만일 하나의 드라이브만을 장착한 경우라면 오렌지 색으로, HDD가 장착되어 동작하고 있다면 초록색으로 각기 다른 불빛이 깜빡이므로 동작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RAID 1을 지원합니다

 하단에는 동작 모드와 알람을 설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다. 만일 Safe Mode로 설정한다면 장착된 두 개의 드라이브는 RAID 1로 동작하며 드라이브에 백업본을 만들게 된다. 반대로 Independent Mode로 설정하면 두 개의 드라이브는 각각의 저장공간으로 독립적으로 동작하게 된다. 만일 중요한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을 위해 이를 구입하는 유저라면 RAID 1을 적극 고려해 볼만하다.

 이 제품은 2TB에 달하는 방대한 용량의 HDD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상당수의 SATA to USB 브릿지들이 이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유저들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커다란 용량의 드라이브를 사용할 유저들이라면 역시 고려해야 할 부분.

 알람 부분은 Safe Capsule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 이를 청각적으로 알려주는 기능. 스위치를 통해 이를 끄거나 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Time Capsule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STARDOM Safe Capsule이 이런 디자인을 갖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제품이 애플의 타임캡슐과 연계돼 사용되는 경우를 상정해 개발됐기 때문. 물론 제조사가 애플은 아니지만, 애플의 제품에 딱 알맞은 액세서리로 사용하기 위해 패밀리 룩을 차용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타임 캡슐의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면 위와 같이 Safe Capsule을 구입, 이 둘을 도킹 시키면 된다. 이후 타입캡슐은 Safe Capsule을 Network storage device로 인식하게 되므로 타임캡슐의 Airport 유틸리티를 활용,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성능도 준수하다

 최근의 HDD라면 USB 2.0과는 상당한 차이의 성능을 갖고 있어 일반적으로 HDD로 인해 성능의 제약이 발생하는 예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어떤 HDD를 선택한다 하더라도 위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SB 3.0이나 eSATA가 조금은 아쉬워지는 상황인데,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대용량 데이터의 간편한 백업, 애플 타임 캡슐과의 연계 등을 주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USB 3.0은 아직은 시기 상조이고 말이다.

 하지만 USB 2.0 기반의 브릿지를 사용한 제품 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쓰기 성능이 읽기와 별반 차이가 없을 만큼 빠른 것은 고무적인 부분. 30MB/s를 훌쩍 넘는 읽기/쓰기 속도는 분명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 해도 USB 2.0으로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라 할만한 수준이다.

▲ 파일 벤치마크

 실제 파일을 읽고 쓰는 경우의 성능을 확인해보자. 약 32KB 이하의 파일을 읽거나 쓰는 경우 성능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는 반면, 32KB 이상 크기의 파일에 대해서는 위에 보았던 예의 성능을 모두 발휘하고 있다. USB 2.0 방식으로 큰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겠지만, 어느 용도로 사용한다 해도 능히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은 확보한 것으로 볼만 하다.

4. 예쁘고 간편하게, 이거면 됐죠

최근 아이폰 열풍에 대해 일종의 반대 의견이 제시되는 것을 본 일이 있다. 결과적으로 아이폰은 그저 그런 성능에 모양만 예쁜 스마트폰이란 것이 주장의 핵심. 그런데, 그것이 아이폰 열풍의 핵심이란 사실은 왜 모르고 있을까? 무엇보다 눈을 사로잡을 만큼 예쁜 디자인을 갖고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 커다란 상품성을 갖게 되는 것이 오늘날이다. 물론 아이폰이 그러했다고 보기엔 그 방대한 어플리케이션, 편리한 앱 스토어, 뛰어난 터치 스크린, 그리고 독창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 등도 중요한 고려 요소겠지만 말이다.

 STARDOM Safe Capsule도 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어떤 수사보다 그저 '예쁘다'는 느낌만으로 마음이 동하는 유저들이 분명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마치 애플의 제품을 보고 있는 듯 절제되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독특한 화이트가 감성을 자극한다.

 물론 기능면에서 보아도 STARDOM Safe Capsule는 고려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내부의 발열 해소를 위한 60mm 쿨링팬의 채용, 사용 환경을 고려한 USB HUB의 지원과 켄싱턴 락, USB 2.0 방식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성능을 갖춘 것도 분명 커다란 장점. 여기에 두 개의 드라이브를 독립적으로 사용하거나, 중요한 데이터인 경우 RAID 1을 이용, 자동으로 백업본을 만들 수 있는 편리함도 빼놓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애플의 Time Capsule과 연계해 사용하는 경우 더 뛰어난 활용성과 일체화된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굳이 타임 캡슐이 아니라 해도 Safe Capsule은 그 자체만으로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라 할만하다. 더구나 책상 위 등 눈에 띄는 장소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8.9cm 기반 인클로져로는 지나칠 만큼 예쁘지 않은가?

 조금 더 빠른 성능을 위해 eSATA 정도를 지원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감상이다. 하지만 어차피 지원하지 않는 것을, 이를 아쉬워 한다고 당장 없는 것이 생기지는 않는 노릇이다. 단지 이를 지원하지는 않으니 eSATA의 필요 여부를 꼼꼼히 따지고, 굳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구입하면 될 일. 다만 차기작에서는 USB 3.0/eSATA에 대한 고려도 좀 더 신중히 검토 되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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